베트남 여행 전쟁박물관(Exhibition of Vietnam Crime)

 

베트남 전쟁박물관, 또는 Exhibition of Vietnam Crime은 호찌민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1965년부터 1975년까지 지속된 베트남전쟁 당시의 전쟁 범죄를 고발하고 전쟁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전쟁범죄박물관으로도 불리며,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이 가했던 잔혹한 행위를 중심으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박물관에는 1992년 수교 이후 한국군 관련 자료는 대부분 제거되었으며, 현재는 한국군이 참전했던 사실과 부분적인 자료만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전시물은 7개의 테마로 나누어져 있으며, 10년간의 전쟁 기간 동안 미군이 사용한 폭탄이나 화학약품 등의 양에 대한 기록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1968년 3월 베트남 중부의 미라이 지방에서 발생한 잔혹한 사건과 베트남 어린이들이 그린 전쟁 관련 그림 등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박물관 앞뜰에는 헬리콥터, 전투기, 전차 등의 전쟁 무기뿐만 아니라 전쟁과 관련된 각종 화보와 스크랩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개관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일입니다. 이 박물관을 방문하면 베트남 전쟁에 대한 역사적인 이해를 높일 뿐만 아니라 전쟁의 참상과 인간의 고통을 실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자료출처 : 베트남 관광청